행복한동행노인요양원

어제 비가 잔뜻 오고 먼지가 가라앉았습니다. 저 멀리 산까지 보인다며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네요^^

한 어르신이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십니다. 첫 순서로 노래를 부르신 후 다른 어르신들도 흥이 나셨는지 같이 따라 부르거나 박수를 치십니다.^^

화창한 날씨에 어르신들도 기분이 좋으신가봅니다^^ 봉사활동을 온 학생들의 공연에 선생님들도 뿌듯하고 학생들도 뿌듯함을 느낍니다.

2층이 목욕이라 2층 어르신들은 참석을 안하셨네요.^^ 다른 층 어르신들은 아침산책에 참석하셔서 그늘아래 너무 좋다는 소리를 하시며 노래와 박수를 치셨습니다~~

따뜻한 햇살, 기분 좋은 바람과 함께 산책을 즐기십니다. 자연스레 노래가 나오며 춤을 춥니다.^^

몇 백년 된지 모를 소나무가 만들어 준 자연 그늘 아래 어르신들이 산들바람을 느끼십니다. 가끔은 아무 행동 없이 눈을 감고 자연을 느끼는게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^^

시설 내 테라스에서 산책을 즐기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렸습니다. 날이 가면 갈수록 햇살이 너무 강하여 어르신들이 밖에 오래 계시길 거부하십니다. 저희는 조금이라도 더 햇빛을 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. 좋은 햇살에 좋은 경치를 보시고 건강하세요~^^

주말에는 종교를 가지신 분들 중 교회를 가실 분들을 모십니다. 침상에서 정서지원 차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면 신이 나시는지 같이 따라부르시기도 하고 두 팔을 들고 율동을 따라하시기도 합니다.^^

날 따라 해봐요 이렇게를 부르며 시작을 합니다. 어르신들이 잘 따라 하시는지 보며 간식을 보여드립니다. 간식을 드시고 싶으니 안틀리려고 열심히 하시네요^^

비가 온 후라 그런지 더위가 한츰 가라앉았네요. 어르신들이 너무 춥지 않을까 걱정하였지만 어르신들은 선선하니 좋다고 하십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