행복한동행노인요양원

구름이 잔뜩 낀게 꼭 비가 올 것 같네요.. 바람은 적게 불어 어르신들을 모셨습니다.

소나무가 만들어 준 자연 그늘아래 어르신들이 모이셨습니다.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노래를 부르고 자연스레 박수를 치는 어르신들^^

오늘은 어르신들이 많이 나오셔서 크게 자리를 만들었습니다. 예쁜 꽃도 중앙에 놓고 선생님들이 춤을 추니 어르신들도 엄청 좋아하시네요^^ 푸른 하늘에 어르신들의 마음에도 꽃이 피었습니다~

좋은 날씨입니다. 어르신들의 보호자 분도 참여하셔서 같이 어울려주시니 어르신들이 더욱 더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.

산책을 나오는 계절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거부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모두를 나올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. 오랜만에 나오니 좋다고 하시며 노래도 부르시네요^^

컨디션 난조로 인해 참여를 못하셨던 어르신들도 오늘은 참여하셨네요~ 좋은 공기에 좋은 색깔... 좋은 경치를 보며 건강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~

어르신들의 하루 컨디션 조절을 위해 아직까지 솔솔 아카시아 냄새가 나는 앞 마당으로 나갑니다. 어르신들도 좋으신지 도착하시자마자 스스로 노래도 부르고 박수도 치시네요^^

어르신들의 평범한 일상입니다. 일을 해야 한다고 하셔서 비닐을 정리하도록 해보았습니다. 처음에는 많이 어려워하셨지만 이내 방법을 찾아내시고 잘하시네요^^ 시설 내 테라스에 매달려있는 방울 토마토를 설명하고 그 설명을 들은 어르신은 나중에 따먹어야겠다며 미리 좋아하시네..

너무 뜨겁지 않은 주말 아침입니다. 어르신들도 문 밖 나오시자마자 날씨가 좋다며 웃으십니다.

주말이라고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재롱 덕에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네요~